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르테타, 클롭을 롤 모델로 삼아야"…앙리 "시간이 필요해"

작성일: 2020.11.08 08:1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미켈 아르테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미켈 아르테타(38) 체제의 아스널은 앞으로 순항할 수 있을까.

현역 시절 아스널에서 마지막을 보낸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12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떨어진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8위로 시즌을 끝냈다. 

그러나 값진 결과물도 얻었다. 2019-20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20-21시즌 현재 7경기서 4승 3패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 구단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티에리 앙리(43)는 아르테타 감독을 높게 평가하면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을 롤 모델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일(한국 시간) 'CBS 스포츠'를 통해 "아르센 벵거 감독 뒤를 따라간다는 건 쉬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아스널이 열정과 행복함, 견고함을 다시 찾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메수트 외질 사건이나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누군가 팀을 이룰 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일은 없다. 몇 가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금씩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앙리는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를 데려오고,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결국 시간이 필요하다. 리그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앙리는 클롭 감독을 예로 들었다. 그는 "첫 번째로 중요한 건 팀의 정체성과 유대감이다. 내가 항상 말했듯이 시즌은 길다. 팀을 구성하기 위해 시간이 걸린다"라며 "나는 항상 클롭 감독을 예로 든다. 사실 그가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 갈피를 잡지 못했다.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데 몇 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모든 사람들은 클롭 감독이 하는 일을 존중한다. 그렇게 하는 게 옳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