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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괴력 플렉센-깜짝 카드 소형준 PO 1차전 선발 맞대결

작성일: 2020.11.08 10:4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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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플렉센(왼쪽)-소형준. ⓒ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9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가 결정됐다. 두산 베어스는 크리스 플렉센을 내세운다. kt 위즈는 깜짝 카드 소형준을 마운드에 올린다.

플렉센은 kt 이강철 감독 경계 대상 1호다. 이 감독은 플렉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투구를 보며 "공이 진짜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플렉센은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1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플렉센은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이 감독은 "우리는 플렉센 부상이 낫고 한 번 만났다. 이후 정상 컨디션으로 올라왔을 때 상대해봤던 투수다. 정말 좋은 공을 갖고 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함께 좋은 투수라는 평가가 계속 있었다. 거기에 시즌 막판에 연승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다"며 지금 플렉센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kt는 외국인 선발투수가 아닌 고졸 선발투수를 1선발로 세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이민호가 데뷔 시즌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고졸 투수 역대 13번째 기록을 세웠다. 소형준은 역대 14번째가 될 예정이다.

소형준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했다. 경쟁자가 없는 신인왕이라고 거론되고 있다. 다양한 신인들이 올 시즌 활약을 펼쳤지만, 소형준만큼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없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소형준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강했다.

지난 5일 소형준은 플레이오프 등판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시즌 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별하게 무엇을 더 하려고 하면 실수가 나올 것 같다"며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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