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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퍼드를 떠나라! 맨유, 집만 나가면 잘하네…원정 7연승

작성일: 2020.11.08 10:4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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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집 밖에 나가 활약 중이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에버턴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아스널전 패배를 딛고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리그 15위에서 한 단계 올라간 14위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전반 19분 헤딩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드가 에런 완-비사카를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바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잡은 맨유는 추가 골까지 넣었다. 전반 32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래시포드의 머리에 맞지 않고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래시포드 머리에 맞지 않은 것이 오히려 픽포드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쐐기 골까지 나왔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으면서 맨유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맨유는 원정 7경기 연속 승리라는 진기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올 시즌 원정에서 브라이턴, 뉴캐슬, 에버턴을 모두 잡아냈다. 지난 시즌에도 32라운드 브라이턴부터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를 모두 이긴 바 있다. 

통계 업체 '옵타'에 의하면 2013년 3월 이후 맨유의 가장 긴 원정 연승 행진이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12경기 연속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무패 행진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전부터 올 시즌까지 10경기 연속 지지 않고 있다. 이 기간 8승 2무를 기록했다. 마지막 원정에서 패배는 지난 1월 20일 리버풀전 0-2 경기였다.

이에 반해 홈 경기력은 기대 이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4경기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승점 단 1점을 챙겼다. 원정에서 승점 9점을 챙긴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는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고, 원정에서 6승 1패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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