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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슈크리니아르 영입 암초, 리버풀 러브콜…판다이크 대체

작성일: 2020.11.08 19: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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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이적시장에서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놓고 토트넘과 리버풀이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인테르 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이적을 놓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협상을 벌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경쟁 팀이 없었기 때문.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인테르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해외 이적시장이 닫힌 후 잉글랜드 국내 이적시장에서 스완지 수비수 조 로돈(23)을 영입했지만 우승을 위해선 더 이름값 있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

ESPN은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1월 상황은 여름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 토트넘의 리그 라이벌 리버풀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노린다고 8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18일 에버턴과 리그 주전 수비수 버질 판다이크(28)를 부상으로 잃었다. 판다이크는 십자인대파열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번 시즌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부상에 앞서 이적 시장이 닫힌 바람에 대체 선수가 없다. 판다이크가 빠진 수비진은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 2-7 대패를 허용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판다이크를 대신할 수 있는 조엘 마팁과 파비뉴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선 2군 팀에 있던 나다니엘 필립스가 판다이크를 대신해 조 고메즈와 짝을 맞췄다. 필립스는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두고 재계약 없이 방출 명단에 올랐으나 원하는 팀이 없어서 잔류한 상태였다.

슈크리니아르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체제에서 배제돼 있어 1월 이적이 유력하다. 개막 3경기 중 2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입지를 바꾸는 듯했으나 대표팀 소집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최근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665억 원)로 평가 받는다. 인테르로선 슈크리니아르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날 수록 미소 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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