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시아-벌렌더-보토, 부상 떨치고 부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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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한 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부상을 극복하고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1일(한국시각)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상승세를 타야할 선수들을 꼽았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주목해야할 선수 1위로 C.C 사바시아를 꼽았다. 지난해 사바시아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8경기 등판에 그쳤다. 오랫동안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지난 겨울 재기를 위한 재활에 전념했다.
사바시아는 최근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을 통해 올해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힌 뒤 "건강을 유지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었다.
2007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는 201cm 130kg이 넘는 거구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직구의 스피드와 커터의 위력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MLB.com은 양키스가 다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호로 일어서려면 사바시아의 부활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꼽은 선수는 저스틴 벌렌더다. 벌렌더는 지난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7년에 1억8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디트로이트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해 15승 12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벌렌더의 명성을 볼 때 만족스럽지 못한 수치였다.
특히 벌렌더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DL(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위기에 몰렸다. 슈어저가 디트로이트를 떠난 현재 벌렌더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3위는 신시내티 레즈의 간판 타자인 조이 보토다. 보토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6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에서 타율과 타점은 물론 출루율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점을 생각할 때 치명적인 일이었다.
보토는 지난해 타율 0.255 6홈런 23타점 출루율 0.30에 그쳤다. 보토의 부진은 팀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시내티는 지난해 76승 86패에 그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오프 시즌동안 재활에 전념한 보토는 모든 과정을 통과했다. 올 시즌 신시내티가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보토의 활약이 중요하다.
[사진 = 저스틴 벌렌더(왼쪽) C.C 사바시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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