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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업그레이드' SD,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예고

작성일: 2015.02.10 12:0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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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FA 선수들을 영입한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FA 선발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인 제임스 쉴즈를 영입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타자들을 보강해 공격력을 살리는 것은 물론 수준급 선발 투수까지 보유하게 됐다.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실즈는 그동안 아메리칸 리그에서 활약했다. 2013년부터는 캔자스시티로 팀을 옮긴 그는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최근 몇년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두 다툼을 펼쳤다. 여기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가세했고 샌디에이고는 하위권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샌디에이고는 빈약했던 타선 보완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를 통해 맷 켐프와 저스틴 업튼 윌 마이어스를 데려왔다. 샌디에이고는 중심 타선의 화력을 높인 것은 물론 마운드에도 공을 들였다.

허약한 타선과 비교해 샌디에이고의 장점은 탄탄한 투수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타이슨 로스 이안 케네디 앤드류 캐시너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보유했다. 여기에 쉴즈가 가세할 경우 확실한 1선발을 보유하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쉴즈에게 계약기간 4년에 7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비록 선수 본인이 노린 1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34세이 나이를 생각할 때 무난한 게약이었다.

투타를 보강한 샌디에이고는 서부지역의 약팀에서 강호로 변모했다. 이러한 팀 선수 영입은 모험일 수 밖에 없다. AJ 프렐러 단장의 대대적인 전력 보강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확인 할 수 있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총연봉이 1억 달러를 돌파한 샌디에이고는 어느새 메이저리그의 '큰 손'이 됐다.

샌대에이고가 전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이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큰 변화가 없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아메리칸 동부지구 만큼 선두 다툼이 치열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가 됐다.

[사진 = 제임스 쉴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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