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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베일 198억에 완전 영입' 결정

작성일: 2020.11.10 09:1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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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과 무리뉴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가레스 베일(31)과 함께할 생각이다. 임대 뒤에 완전 영입 옵션을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최전방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부터 골키퍼 조 하트까지 전 포지션에 걸친 수혈이었다. '짠돌이'로 정평이지만 총 이적료 1억 1050만 유로(약 1460억 원)를 쓰면서 알짜배기 영입을 했다.

베일이 화룡정점이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 위상을 올리고, 글로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이름값과 실력이 필요했다.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던 베일 복귀를 전면 검토했다.

레알 마드리드 초반에는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BBC 트리오'를 형성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뒤에 벤치 신세였다. 전력 외로 평가되면서 축구 외적인 일에 집중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골칫거리로 전락했지만, 토트넘에 돌아와 기량을 발휘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끝에 1년 임대를 확정했다. 7년 만에 토트넘에 돌아온 베일은 밝았다. 항상 해맑게 훈련했고 동기부여도 넘쳤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결승골로 팀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10일 스페인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일 완전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베일을 원했기에 충분히 부활할 수 있다고 믿는다. 2022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는 만큼, 이적료 1500만 유로(약 198억 원)에 완전 영입할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단 감독 아래서 전력 외 선수인데, 높은 주급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상황에 이적료를 남길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현재 베일 퀄리티에 1500만 유로면 고무적인 이적료다. 기대에 부응하려면 아직이다. 다만 베일이 다시 재능을 끌어내고 팀 성적에 도움이 된다면, 토트넘은 완전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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