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3번째 기적' 연천 출신 김원석, 한화 재입단

작성일: 2015.12.18 13:28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독립 야구단 연천 미라클(구단주 박정근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대표이사 호서대 교수)의 우투우타 외야수 김원석(26)이 한화 이글스 입단에 성공했다.

연천 미라클은 17일 우투우타 외야수인 김원석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창단 첫해 3번째 프로 선수 배출에 성공해 국내 유일 독립 야구단으로서 앞으로 전망을 밝혔다.

부산공고-동의대 출신의 김원석은 동의대 시절 팀의 에이스로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을 이끌고 2012년 드래프트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드래프트 당시 예상보다 하위 순위(한화 이글스 · 2차 7번)에 지명됐다. 이후 그는 부담감으로 투수로 온전히 자리 잡지 못했고, 야수로 포지션 변경 등을 제안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1차 은퇴 후 김원석은 경남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복무 당시 부족한 시간에서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그라운드에 다시 설 날을 기다린 김원석은 전역 후 연천 미라클에 곧바로 합류했다. 입단 당시만해도 야수와 투수 사이를 갈팡질팡하던 김원석은 외야수로 전향하며 날개를 활짝 폈다.

올 시즌 김원석은 연천 미라클의 주전 좌익수로 활약했다. 7월 23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에서 1경기 2홈런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한 개는 서산 야구장 백스크린 상단을 맞추는 대형 홈런이었다. 뒤이어 열린 한화와 2경기에서도 활약을 이어 나갔다.

평소 ‘프로팀과 경기를 기다린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김원석의 의지와 자세에서 나온 결과였다. 이후 김원석은 8월부터 한화 이글스의 부름을 받고 팀에 합류하여 테스트를 받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 합류 후 팀에서 연일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코치진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연천 미라클.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