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볼티모어의 김현수 영입, 데이비스의 미래 암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볼티모어의 김현수 영입은 크리스 데이비스의 미래를 암시한다."
미국 'ESPN'이 18일(한국 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영입은 곧 FA 크리스 데이비스와 협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ESPN' 에디 마츠 기자는 "김현수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것은 곧 데이비스가 더는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썼다.
김현수 영입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볼티모어가 가진 3가지 목표 가운데 하나, 코너 외야수 보강을 위해서다. 'ESPN'은 "김현수는 우익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어깨를 갖지는 않았다. KBO 리그에서 뛸 때와 마찬가지로 좌익수 출전이 기대된다"며 "벅 쇼월터 감독은 수비를 중요하게 여긴다. 김현수가 우익수로 나서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현수는 좌익수다. 그리고 쇼월터 감독은 수비력을 중시한다. 이 두 가지 전제 아래 데이비스의 볼티모어 잔류는 더욱 어려운 일이 됐다. 시애틀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마크 트럼보가 데이비스 대신 주전 1루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보는 올해 애리조나와 시애틀에서 1루수보다 외야수로 나온 경기가 많았으나 수비력은 반대였다. DRS(수비로 막은 실점을 수치화)에서 우익수로 -10점, 좌익수로 -2점을 기록했으나 1루수로 나왔을 때는 +12점이었다.
ESPN은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아담 존스, 우익수 트럼보를 주전 라인업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볼티모어 피터 안젤로스 구단주가 지갑을 연다면 우익수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외야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헤라르도 파라 같은 몸값이 비싸지 않은 우익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생긴다"고 내다봤다.
표면적으로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볼티모어 댄 듀켓 부사장은 협상 테이블을 접지 않았다. 만약 데이비스가 다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는다면 트럼보가 우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김현수 영입'이라는 정황이 데이비스와 볼티모어의 이별을 의미한다는 것이 마츠 기자의 생각이다.

[사진] 두산 김현수 ⓒ 한희재 기자 / 크리스 데이비스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