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게임노트] ‘막강 수비+김민규 슈퍼 세이브’ 저력의 두산, NC 누르고 시리즈 원점
작성일: 2020.11.18 21:39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6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야수들의 눈부신 호수비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NC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17일 1차전 패배(3-5)를 설욕한 두산은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두 팀은 20일 시리즈의 첫 분수령이 될 3차전을 치른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제구가 다소 흔들리기는 했지만 수비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6이닝을 내달렸다.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현승 박치국 이승진 김민규 이어진 불펜도 NC 추격을 잘 막았다. 특히 5-4, 1점차로 쫓긴 9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가 팀을 구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솔로포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대활약했고, 페르난데스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한 정수빈 오재일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타격감을 알렸다.
반면 NC는 선발 구창모가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타선은 양의지가 3안타를 기록했고 4사구를 잘 얻어내며 비교적 활발하게 살아나갔지만 중요한 순간에 나온 병살이 팀 타선의 맥을 완전히 끊으며 힘을 쓰지 못했다. 9회 추격점을 생각하면 앞서 놓친 기회가 아쉬웠다.
1회 무사 1루 위기를 넘긴 두산이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김재호의 볼넷, 페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박건우의 3루수 내야안타 때 3루수 박석민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김재호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했다.
NC도 반격했다. 2회 1사 후 박석민의 좌익선상 2루타, 노진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권희동의 우중간 적시타 때 1점을 따라붙었다. 다만 NC는 알테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강진성의 병살타가 나오며 더 추격하지 못했다.

두산이 2점 리드를 안은 채 경기가 종반으로 돌입했다. NC는 6회에도 1사 2루 기회를 잡았으나 박석민의 타구가 플렉센의 몸에 맞고 1루수 오재일에 잡힌 뒤 2루 주자까지 아웃되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맞이하며 추격하지 못했다.
두산도 7회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7회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불펜이 NC를 막아섰다. 이어 8회에는 선두 최주환의 안타에 이어 김재환의 좌익수 뜬공 때 대주자 이유찬이 재치 있게 2루에 갔다. 여기서 김재호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두산은 9회 페르난데스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도망갔다. 그런데 NC의 막판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1-5로 뒤진 9회 상대 마무리 이영하를 상대로 안타 2개와 볼넷 하나를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테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것에 이어 강진성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차까지 따라갔다. 여기서 두산은 김민규를 투입했고 김민규가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은 것에 이어 이명기까지 잡아내며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