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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더가드, 메츠에 요구…"세스페데스 잡아 달라"

작성일: 2015.12.21 14:3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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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메츠가 까다로운 요구를 받았다. 노아 신더가드(23)가 요에이스 세스페데스(29, 쿠바)를 잡아 달라고 말했다.

NBC 스포츠는 'ny.com' 랜디 밀러 리포트를 인용해 21일(한국 시간) '신더가드가 구단에 프리에이전트 세스페데스와 재계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신더가드는 "팀원 모두가 세스페데스를 바란다"고 입을 연 뒤 "우리 모두 세스페데스가 7월에 합류했을 때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했다는 걸 알고 있다. 다시 우리 라인업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년 시즌 메츠는 세스페데스 합류 전과 후로 나뉜다. 7월까지 53승 50패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밀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였던 메츠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세스페데스를 영입했고, 이후 37승 25패로 순위를 뒤집었다. 파죽지세를 이어 가 15년 만에 월드시리즈까지 올랐다.

메츠는 물론 세스페데스에게도 잊지 못할 시즌이다. 세스페데스는 메츠 이적 후 17홈런 타율 0.287 출루율 0.337 장타율 0.604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거론됐다. ''FA 쇼케이스'를 완벽하게 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원 소속팀과는 헤어지는 분위기다. 메츠는 최소 6년 1억3천만 달러(약 1,379억 원)를 요구한 세스페데스와 재계약에 난색을 보였다. 대신 데럴드 스판 같이 '가격 대비 성능 비'가 좋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내년 1월 스판과 협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스페데스와 재계약을 요구한 신더가드는 메츠의 떠오르는 에이스다. 올 시즌 데뷔해 24경기 150이닝을 던지면서 9승 7패 평균재책점 3.24를 기록하며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이어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다.

[사진] 노아 신더가드, 세스페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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