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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9부] '데뷔 첫 경험' LG 박지규, 짜릿했던 '9월 8일'

작성일: 2015.12.19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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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신인 박지규(24)에게 9월 8일은 잊지 못할 날로 남을 것이다.

LG는 9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말까지 가는 혈투 끝에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인공은 '베테랑'이 아닌 '신인' 박지규였다. 박지규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짜릿한 끝내기 손맛을 봤다.

5시간 25분 동안이나 진행된 LG와 한화의 맞대결은 박지규의 손에서 끝났다. LG는 4-7로 뒤진 9회 말 2사 후 3점을 뽑아 7-7 동점을 이루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리고 팽팽한 승부는 연장 12회 말까지 갔다.

LG는 12회 말 1사 후 오지환이 좌전 안타에 이어 2루 베이스를 훔쳐 2사 2루 기회를 만들다. 그리고 신인 박지규가 다음 타석에 들어섰다. 박지규는 한화 필승 계투 권혁의 4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려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경기는 그렇게 LG의 승리로 끝났다.

직전 경기인 9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그의 시즌 타율은 0.181, 득점권 타율은 0.087에 불과했다. 그는 2015 신인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이날 끝내기 안타는 박지규의 1호이자 시즌 45호, 통산 944호였다. 박지규는 27번째 안타로 데뷔 후 가장 짜릿한 경험을 만들었다.

한편, SPOTV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나온 명장면을 꼽은 '야9부(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를 오프 시즌 동안 매주 방송한다.

[영상] 박지규 9월 8일 한화전 끝내기 안타 ⓒ SPOTV 제작팀

[사진] LG 트윈스 박지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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