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파이어세일? ‘에이스’ 다르빗슈마저 트레이드 시장 나오나
작성일: 2020.11.20 17:0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컵스는 최근 ‘염소의 저주’를 깬 테오 엡스타인 야구부문 사장이 물러나는 등 프런트 오피스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엡스타인 사장이 물러나면서 연봉 삭감과 주축 선수들의 방출 및 트레이드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컵스는 일부 선수들에 대해 “조건이 맞으면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널리그 구단의 한 관계자는 “다르빗슈도 트레이드 대상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다르빗슈뿐만 아니라 크리스 브라이언트, 하비에르 바에스, 앤서니 리조 등 핵심 선수들도 연봉 비우기 측면에서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게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특히 곧 FA 자격을 얻을 브라이언트의 경우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브라이언트와 바에스의 경우는 조만간 FA 자격을 취득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6년 계약 중 아직 3년이 남은 다르빗슈는 의외의 이름이다. 컵스 이적 후(6년 1억2600만 달러) 2년간 부진했던 다르빗슈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하더니 올해 걸출한 성적을 남기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야후스포츠’는 “컵스의 팀 연봉 삭감 의지는 분명하다”면서 “팀이 완전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주력들을 그대로 남겨둘 가능성은 그보다 더 낮다”면서 “다르빗슈는 올해 사이영상 2위를 차지했다. 지금이 고점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한다면 컵스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다르빗슈의 나이와 컵스의 경영 상황을 생각할 때 남은 계약(3년 총액 5900만 달러)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트레이드에 무게를 뒀다.
올해 재기에 성공한 다르빗슈는 3년의 계약이 남아있다. 타 구단에서 그런 다르빗슈의 향후 3년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트레이드 가치는 달라진다. 올해 재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노려볼 만한 구단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내년 만 35세가 되는 나이에 초점을 맞춘다면 제시할 카드의 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확실한 것은 컵스가 대형 계약 선수를 비워내길 희망한다는 것이고, 꼭 올해 오프시즌이 아니더라도 트레이드 불씨는 계속해서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