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몫 다한 것 같다"…이틀 연속 MVP 김재호
작성일: 2020.11.20 23:42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35)가 이틀 연속 MVP로 뽑힌 뒤 본인의 임무를 다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김재호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7-6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시리즈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김재호는 "내 몫은 다한 것 같다. 끝까지 이 감을 유지하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답하며 웃은 뒤 "팀이 이기는 게 먼저다. 개인 욕심을 내는 것보다 팀 승리가 값지다. 시리즈에서 앞서 가는 승리를 해서 기분 좋고, 좋은 활약을 펼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타 상황과 관련해서는 "경기 전에 (오)재일이랑 우리 둘 중에 한 명이 찬스가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내가 그나마 재일이보다 감이 좋은 상태에서 그런 기회가 와서 부담을 줄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내일(21일) 경기에 또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 후배들에게 넘겨줄 수 있는 내일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응원을 온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재호는 "올해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 경기장에 올 수 없었다. 시리즈 때 처음 경기장에 왔다. 아이들 앞에서 아빠가 운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한 경기였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