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재정 악화…일본인 선수들 시련 예상돼” 日 언론의 근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자국 선수들의 연이은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일본 언론도 현실적인 걱정은 외면하지 못했다. FA 다나카 마사히로를 비롯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뛰어들려는 선수들 모두 구단 재정 악화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눈치다.
일본 닛칸겐다이는 27일 “지금 일본인 선수들은 힘든 협상을 강요당하는 분위기다. FA가 된 다나카와 히라노 요시히라는 물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아리하라 고헤이와 니시카와 하루키 모두 협상이 쉽게 진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매체가 이러한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하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재정 악화다.
닛칸겐다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60경기로 축소됐고, 또 무관중 실시로 많은 구단들의 재정이 나빠졌다. 실제로 몇몇 구단에선 긴축 재정을 이유로 직원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연봉 총액을 삭감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162경기 체제의 메이저리그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춰지면서 60경기만을 무관중으로 치렀다. 물론 입장수입은 없었다. 이는 결국 구단들의 재정난으로 이어졌고, LA 다저스를 비롯한 몇몇 구단은 일시해고나 무급휴직이라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구단들의 재정난은 선수들의 계약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매체는 “많은 구단들은 지금 연봉 총액을 억제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트레버 바우어나 DJ 르메이휴, 마르셀 오수나와 같은 거물급 FA조차 대형 계약을 체결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과 비교하면 한 수 아래인 일본인 선수와 교섭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좋은 조건도 바라기 어렵다”고 현실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로 많은 미국 매체들은 “다나카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면서 현재 가치보다 낮은 규모고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려는 선수들 역시 만족스러운 계약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