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 '정신력도 월드 클래스' 김연경, 비매너 논란 딛고 개막 10연승 이끌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1(16–25, 27–25, 25–11, 25–20)로 꺾고 승리했다. 개막 10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막판 4연승까지 합쳐 14연승을 질주하며 2010년 GS칼텍스가 세웠던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9점 차까지 뒤지며 1세트를 내줬던 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20득점을 한 김연경, 18득점을 기록한 이재영 쌍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불같은 승부욕을 가진 김연경은 최근 자신의 감정 표출과 관련해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지난달 11일 GS칼텍스전에서 김연경은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코트 바닥에 공을 강하게 내던졌고, 네트를 잡아 끌어내리기도 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김연경의 행동에 문제 제기를 했지만 강주희 주심은 별다른 경고는 주지 않았다.
상대팀을 존중하지 않는 비매너 플레이가 아니냐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일파만파 이야기가 퍼져 나갔고, 최근 김연경은 악플러들과의 전쟁에 나서기도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연경은 논란 이후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최대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김연경은 다소 차분해진 모습이었다. 블로킹에 걸려도 혼자 조용히 분을 삭였고, 세리머니 액션도 이전보다 작아진 느낌이었다. 본인과 팀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논란은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처럼 보였다.
1세트 때 번번이 공격이 막히고, 흔들렸던 김연경은 2세트부터 남다른 경기 집중력을 뽐내며 천천히 점수를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가져간 흥국생명. 김연경은 득점을 한 동료들을 토닥이기도 했고, 웜업존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하며 개막 10연승을 이끌었다. 정신력도 월드 클래스, 비매너 논란을 딛고 김연경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흥국생명의 독주를 이어 나갔다.

경기 준비하는 김연경


김연경, 20득점 맹활약

김연경, '10연승 가자!'

김연경, '좋았어!'

김연경, 논란을 딛고

김연경, '재영이 너무 잘했어'

김연경, 웜업존 분위기 메이커


'정신력도 월드 클래스' 김연경, 개막 10연승 이끈 주역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