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내 웃음꽃핀 손흥민 "오늘 밤을 즐기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토트넘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널을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의 원더 골이 승리의 주춧돌이 됐다. 전반 13분 손흥민은 중거리 지역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 차기 슛을 때렸다. 공은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꽂혔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골이었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만 10골로 득점 2위다.
경기 후 손흥민의 얼굴에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정말 좋았다. 오늘(7일)은 겸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웃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운이 좋은 골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멋진 골이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골을 넣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경기에 이겼고 승점 3점을 얻어서 더 기쁘다. 경기력도 엄청났다. 정말 행복하고 멋진 밤이다. 오늘 밤을 즐기고 싶다. 영원히 이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골을 넣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득점을 한 상황에 대해선 "초반부터 아스널이 강하게 나오더라. 우리에게 분명 득점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무조건 살려야 했다. 오늘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 않았나.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그동안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던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조금씩 관중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도 2천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 홈구장인 만큼 대부분 토트넘 팬들이었다. 그들은 경기가 끝나고도 팀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손흥민은 "2천 명이지만 마치 2만 명이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팬들을 정말 많이 그리워했다. 팬들도 마찬가지로 우리를 그리워하길 바랐다. 팬들에게 뭔가 돌려주고 싶었는데 경기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