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손흥민 결승골에 MOM…"겸손하지 않을게요"

작성일: 2020.12.07 09:26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공격포인트 2개로 북던런 더비 승리에 크게 이바지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환상적인 선제 결승골로 소속 팀 선두 탈환에 크게 한몫했다.

리그 10호골로 개인 득점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에버턴)을 한 골 차로 바투 쫓았다.

아울러 5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챙긴 손흥민은 로비 킨(2003~2008) 해리 케인(2015~2020)에 이어 해당 기록을 작성한 세 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1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웃은 스퍼스는 승점 24(7승 3무 1패)를 쌓아 하루 만에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승점이 같은 리버풀을 골득실에서 따돌리고 명단 최상단을 차지했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선제 결승골을 비롯해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13분. 케인 침투 패스를 받고 아스날 왼 측면을 허물은 그는 페널티아크 쪽으로 툭툭 공을 치고 들어가다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오른발로 공을 절묘하게 감아찼다. 손흥민 발을 떠난 공은 아스널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구단도 반색했다. 토트넘은 경기 뒤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승골 영상을 올리면서 "이 골은 앞으로도 절대 빛 바라지 않을 득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스퍼스 SNS와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골을 수확한 소감을 묻는 말에 "오늘(7일)은 겸손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다시 떠올려봐도) 멋진 골이었다. 이날 처음 맞은 득점 기회에서 좋은 마무리를 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씩 웃었다.

"내가 '운이 좋았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운이) 아니라고 질책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운 좋게 들어간 골이다. 골도 기쁘지만 그보단 팀이 승점 3을 얻은 게 더 행복하다. (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은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게 중요하다. 경기 내용, 팀 전반의 퍼포먼스도 굉장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과 아스널 경기 킹 오브 더 매치(KOTM)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제치고 팀 2득점에 모두 관여한 한국인 포워드 경기력을 호평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