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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의 아스널 패인 분석 "손흥민의 놀라운 골 때문에..."

작성일: 2020.12.07 13:5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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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뜩이나 부진한 가운데 지역 라이벌에게 완패했다. 아스널 순위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아스널은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 0-2로 졌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1월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1-0) 이후 아스널의 리그 성적표는 1무 3패다.

그 사이 순위는 15위까지 떨어졌다. 4승 1무 6패로 승률이 5할도 안 된다. 리그 1위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 맨유, 맨체스터 시티 등 한때 어깨를 같이 했던 명문 팀들이 상위권에 위치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특히 '북런던 더비'로 불리는 토트넘과 경기에서 패했기에 충격이 더하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아스널은 볼 점유율에서 토트넘을 앞서며 압도했다. 여러 차례 좋은 기회도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골을 못 넣었다. 토트넘이 많지 않은 기회에도 2골을 넣으며 효율 높은 공격을 한 것과 상반됐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이 점을 지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게 축구다. 그들은 엄청난 골을 넣었다. 선수들이 축구를 대하는 정신 상태와 경기력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경기에 이기기 위해선 골을 넣어야 한다. 우리는 충분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를 지배하고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골을 넣어야 한다. 토트넘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유다. 반면 우리는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리가 올린 크로스만 44개다"라고 푸념했다.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전반 13분 나온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이 아름다운 궤도를 그리며 골이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에 대해 잔뜩 경계하고 조심스럽게 수비했다. 그럼에도 그는 놀라운 골을 터트렸다"며 집중견제에도 원더골을 넣은 손흥민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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