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수상 실패…2020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웨인라이트
작성일: 2020.12.08 05: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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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애덤 웨인라이트가 2020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클레멘테는 메이저리그 최초 라티노 선수다. 그는 대지진이 일어난 니카라과 구호활동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비행기 추락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회 공헌 활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클레멘테를 기리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회에 가장 헌신적인 공헌을 한 선수'에게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 시즌 선행에 앞장선 추신수는 전 소속팀 텍사스의 클레멘테상 후보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거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000만 달러씩, 총액 19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우리 돈으로 2억 3400만 원 수준의 거액이다. 또한, 지난 3월 대구 지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자, 시민들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텍사스와 계약이 끝난 와중에도 텍사스 선수들과 지역 노인들 집 앞에 선물과 식사를 배달하는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 지역 유스 아카데미에는 조명탑을 설치해 야구 유망주들 야간 훈련을 도왔다.
추신수를 제치고 클레멘테상을 수상한 웨인라이트는 온두라스, 아이티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식수를 지원했다. 또한, 미국 전역 아동 식사를 지원했는데, 코로나19 때 400만 끼의 식사 지원에 나섰다.

MLB.com은 "웨인 라이트는 다섯 차례 이상 후보에 오른 선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는 1975년 루 브록, 1995년 오지 스미스, 2008년 앨버트 푸홀스, 2013년 카를로스 벨트란, 2018년 야디어 몰리나에 이어 수상했다"고 전했다.
웨인라이트는 수상이 확정된 후 "클레멘테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위대한 선수에 관련된 것도 있지만, 경기장 밖에 남긴 유신이 가장 크다. 그는 한 인간으로 나에게 의미가 있다. 그는 3000안타를 친 선수였지만, 경기장 밖에서 훨씬 위대한 이름이었다. 이 상이 얼마나 큰 상이고, 중요한 상인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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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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