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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이적 요청에 맹비난…"왜 하필이면 이 시기에" 분통

작성일: 2020.12.08 08: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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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7)가 팀을 옮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포그바는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에서 불행하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뛸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새로운 팀이 필요하다. 계약은 18개월이 남아 있다. 오는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마무리된다. 최고의 해결책은 포그바와 맨유가 다음 이적 시장을 노리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현재 팀 내 비중이 적다. 올 시즌 2020-21시즌 총 13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8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경기가 5경기뿐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도 4경기 중 단 1경기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믿음을 완벽하게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들은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SNS를 통해 "떠나라. 나는 몇 달 동안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본 중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다. 그가 어디고 갈 것인가. 누가 그를 받아줄까?"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좋지 않은 시기에 이적의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SNS를 통해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과거에 이런 일이 여러 번 만들어냈다"라며 "포그바는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이러한 발언을 할 것이라는 걸 미리 알았을 것이다. 몰랐다면 이 내용을 바로잡는 인터뷰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라이프치히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최악의 타이밍에서 나온 이야기다"라고 아쉬워했다. 맨유는 9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펼치고,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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