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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내가 하락세라고?…트로피 3개나 따냈는데" 자신감

작성일: 2020.12.08 12: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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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주제 무리뉴(토트넘)는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이룬 업적이 줄어들었다. 특히 첼시 시절 이후 그가 보여준 것은 많지 않았다. 그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졌다.

비판과 의문의 시선을 모두 이겨내고 있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승점 24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6위였던 토트넘을 완벽하게 이끌고 있다. 자신만의 축구 철학과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여러 선수들의 성장세를 이끌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전에 무리뉴 감독 특유의 축구가 나왔다. 점유율은 극히 낮았지만 역습 축구를 통해 아스널을 2-0으로 무너뜨렸다. 무리뉴식 축구에 '안티 풋볼'이라는 비판이 다시 한번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7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볼 점유율은 스포츠 철학자들을 위한 것이다. '경기는 졌지만 점유율은 이겼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라며 "우린 역습을 잘한다. 우린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 전술적으로 움직였다. 때로는 깊이 들어오고, 방어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절정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맨유에서 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EFL 컵, 슈퍼컵, 유로파리그 모두 우승을 따냈다. 내 전성기인 순간이었다. 아무것도 따내지 못한 사람을 상상해봐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토트넘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차분하고 행복하다. 토트넘은 토트넘이다.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나는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데자뷔 같은 느낌이다. 이 자리에 있으면 여러 번 비슷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선수들을 안심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라며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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