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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팬들 손흥민 원더골에 "우리 선수 보고 배웠네"

작성일: 2020.12.09 07: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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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비슷한 골로 비교된 허더스필드 타운 소속 조쉬 코로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7일(한국시간) 아스널과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중앙으로 들어왔고 선수 2명을 제친 뒤 먼 거리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넣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물론이고 토트넘 선수들, 현지 해설진, 관계자들이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한 골. 상대 편이었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박수칠 만 하다"고 치켜세웠다.

챔피언십 허더스필드 타운 팬들이 손흥민의 골을 언급했다. 허더스필드 선수가 넣은 골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북런던더비에 24시간 앞선 6일 QPR과 경기에서 전반 3분 조쉬 코로마가 넣은 골이다.

역습 과정에서 코로나는 왼쪽 측면으로 침투했다. 가운데로 빠져들어가면서 수비수를 제쳤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켰다.

슈팅 위치와 방향, 그리고 슈팅 각도가 손흥민의 골과 매우 유사했다. 또 동료의 도움을 받아 수비수를 따돌리는 장면 또한 닮았다. 손흥민이 가운데로 올라갈 때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수비수를 유인했고 코로마 역시 가운데로 방향을 바꾸는 순간 최전방 공격수가 왼쪽으로 빠져 수비수를 데려갔다. 영국 매체 HITC는 코로마는 (손흥민과) 놀랍도록 비슷한 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HITC에 따르면 허더스필드 팬들은 트위터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코로마의 골을 치켜세웠다.

한 허더스필드 팬이 "지금 북런던더비 본 사람 있나? 어제 코로마의 골과 손흥민의 골이 너무 비슷하다"고 적은 트윗은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 팬은 "손흥민이 벽에 조쉬 코로마를 그렸을 것"이라고 적었고, "손흥민이 어제 오후에 코로마의 골을 본 게 분명하다", "손흥민이 코로마에게 배워서 그 골을 넣었다"는 유머 섞인 트윗들이 줄을 이었다. "코로마의 골이 낫다"는 둥 대부분 팔이 안으로 굽는 의견이다.

허더스필드는 8일 현재 승점 16점(4승 8무 4패)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13위에 올라 있다. 코로마는 팀이 치른 전 경기에 출전해 5골과 2개 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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