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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걸 통과 못 하네…PSG 져도 16강 못 가는 이유는?

작성일: 2020.12.09 09: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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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배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맨유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라이프치히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조 3위를 확정 지으며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전반 2분과 13분에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 24분에 다시 한번 추가 골을 내주면서 3골 차로 벌어졌다. 

반격에 나섰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과 폴 포그바의 헤더로 1골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맨유의 반전 드라마는 없었다.

결국 맨유는 3승 3패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2패로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가 승률 타이를 기록했다. 맨유는 무승부를 기록하면 경우의 수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패배하면서 그대로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만약 파리 생제르맹이 뱌샥셰히르에 지면 맨유가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없을까.

맨유-라이프치히와 같은 시간에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바샥셰히르의 경기가 중단됐다. 대기심이 뱌샥셰히르의 피에르 웨보 코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뱌샥셰히르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경기는 10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이 패배해도 맨유는 16강에 오르지 못한다. 승자승 원칙 때문이다. 맨유는 원정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2-1로 이겼지만 홈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따라서 파리 생제르맹이 져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맨유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파리 생제르맹(2-1), 라이프치히(5-0)를 이기면서 H조 1위로 우뚝 섰다. 바샥셰히르에 1-2로 진 이후 4-1로 다시 이기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1-3), 라이프치히(2-3) 두 경기 모두 패배하면서 그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유로파리그에서 경쟁을 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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