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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11월의 골' 선정…3개월 연속 수상

작성일: 2020.12.09 12: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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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엄청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넣은 선제골이 '11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팬 투표로 나온 결과다. 

브라이턴전에서 나온 가레스 베일의 헤더 골, 웨스트브롬전의 해리 케인의 골 등 후보 중에서 팬들은 손흥민의 골을 가장 멋진 골로 인정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열린 맨시티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상대 뒷공간 침투로 골망을 흔들었다. 탕기 은돔벨레가 수비라인을 넘기는 로빙 패스를 넘겨주자 손흥민이 빠르게 달려들어 한 번 드리블한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를 알고 있었지만 막아내지 못한 부분에 아쉬워했다. 

그는 "전반 5분 만에 득점한 건 토트넘에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케인이 볼을 떨어뜨리면 스티븐 베르흐바인이나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더 잘 대응했어야 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헤딩골에 이어 세 달 연속으로 이달의 골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손흥민은 팀 내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칭찬하면서 "두 선수가 세계적인 클래스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팀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라며 "그들은 공이 없을 때 굉장한 전술적인 움직임을 이어 간다. 팀이 필요로 하는 밸런스를 갖춘 선수들이다"라며 "그들은 톱 클래스 선수들이다. 훌륭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1경기서 10골 3도움으로 득점 부문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하면 총 17경기서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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