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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이어 로하스도… KBO 타점왕 2년 연속 日 한신에 '유출'

작성일: 2020.12.09 14: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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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NPB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존 모로시 기자가 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로하스가 NPB 한신 타이거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뒤 kt가 로하스의 한신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kt는 "조금 전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 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신은 2019년 리그 득점 최하위에 머무른 뒤 그해 KBO리그 타점왕(113타점)을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제리 샌즈와 2020년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해도 리그 팀 타율 5위(0.246)에 머무른 한신은 팀내 최고 연봉 외국인 선수였던 저스틴 보어(약 2억7000만 엔 추정)를 내보내고 다시 한국에 눈을 돌렸다. 그 결과는 리그 타점 1위(135타점)에 오른 로하스였다.

로하스는 올해 142경기 191안타(47홈런) 135타점 타율 0.349를 기록했다. 로하스는 올해 리그 타점, 홈런, 득점 3관왕에 올랐고 최다 안타 2위, 타율 3위를 달성하며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뽑혔다. 올해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키움이 샌즈를 한신에 보냈던 것처럼 kt도 새 외국인 타자를 알아봐야 한다. 2017년부터 4시즌을 뛴 로하스와 이별한 kt는 "KBO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단은 플랜B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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