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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도 로하스의 한신행 주목 “공수주 겸비한 슬러거”

작성일: 2020.12.09 14:4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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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가 9일 NPB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30)의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9일 “한미일에서 모두 관심을 받았던 로하스가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가 전했다”면서 “로하스는 각국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받았다. NPB에선 한신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움직이고 있었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2017년 도중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올 시즌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MVP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물론 미국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kt가 역대 외국인타자 최고 수준의 금액을 제시한 가운데 로하스는 여러 러브콜을 놓고 고민했고, 결국 한신과 손을 잡았다.

이 매체는 “로하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47홈런과 135타점으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2018년에도 43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작성했다”면서 “로하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2018년 18도루를 기록할 만큼 주력도 좋다. 이와 더불어 수비력도 갖춘 슬러거다”고 설명했다.

로하스의 경력도 자세히 실었다. 닛칸스포츠는 “로하스는 2010년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지명을 받은 뒤 2016년 5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트리플A 통산 성적은 259경기 타율 0.264 21홈런 109타점이다. 또, 아버지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에서 뛰며 34승을 올린 멜 로하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로하스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kt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 로하스 측은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서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역대 외국인타자 최고 수준의 금액을 제시했지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제 플랜B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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