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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위기였던 오리에, 토트넘 재계약 가능성

작성일: 2020.12.09 15:3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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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주 오리에는 토트넘과 2022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른쪽 풀백은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지난 시즌이 끝나고 전력 보강을 요청한 포지션 중 하나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울버햄튼으로부터 맷 도허티(27)를 영입해 줬다. 이적료는 1340만 파운드(약 194억 원).

그런데 현재 토트넘 풀백은 이적생 도허티가 아닌 기존 선수인 세르주 오리에(28)다. 오리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들과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대로 도허티는 오리에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유로파리그 등에서 선택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간) 오리에의 이와 같은 변화를 짚으며 토트넘이 오리에와 재계약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토트넘과 2022년까지 계약돼 있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을 때 떨어진다. 오리에도 재계약 시점이었다는 뜻.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오리에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같은 시기에 오리에 역시 "언젠가는 친정팀인 파리생제르맹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이적 가능성을 키웠다. 파리생제르맹에 이어 AC밀란이 오리에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오리에가 도허티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토트넘으로선 오히려 오리에와 재계약에 실패하면 그를 공짜로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생겼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계약을 거절하다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했고, 얀 베르통언은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벤피카로 떠났다.

풋볼런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돈 등 이번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로 미래를 계획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곧 다른 선수들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오리에가 그중 한 명이며 무리뉴 감독은 현재 스쿼드를 봤을 때 그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해다.

오리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5경기, 유로파리그에 2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리그 평균 평점은 7.67점에 이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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