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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 듀오' 손흥민-케인 투입, 토트넘 확 달라졌다

작성일: 2020.12.11 06:5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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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과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확실한 승리를 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오전 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6라운드에서 앤트워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3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고, 앤트워프는 조 2위로 내려앉았다.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모우라, 비니시우스, 베일이 자리했고 2선에 레길론, 로 셀소, 윙크스, 도허티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데이비스, 산체스, 탕강가가 구성했고 골문은 조 하트가 지켰다.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했지만 답답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11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앤트워프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앤트워프는 슈팅은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후반 초반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가레스 베일이 강력한 무회전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고,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득점이 나오자 윙크스, 베일, 비니시우스를 빼고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세 선수가 동시에 들어가자 토트넘의 경기력은 확 달라졌다. 손흥민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퍼부었고, 케인은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도왔다. 은돔벨레는 중원에서 뛰어난 키핑능력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결국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5분 손흥민과 로 셀소가 전방으로 빠르게 쇄도했고 케인은 로 셀소를 선택했다. 이를 받은 로 셀소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반대편으로 질주해 수비의 집중력을 흩뜨렸다.

텔레파시 듀오 손흥민과 케인이 들어가자 토트넘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두 선수는 리버풀의 골문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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