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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넥스트 손흥민' 노린다…레버쿠젠 23살 윙어

작성일: 2020.12.11 10:3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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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레이더에 걸린 레온 베일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대한 한 줄 평은 이견이 적다. 2010년대 스퍼스 보드진이 이룬 최고의 영입이다.

2015년 8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45경기 98골을 꽂았다. 숫자도 훌륭하지만 지도자, 리그 환경에 따른 낯가림이 적은 것도 인상적이다. 

영국 미디어 'HITC'가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시절에도, 현재 주제 무리뉴 집권 때도 전술핵으로 활약하는, 맹렬한 성공 가도(roaring success)를 달리는 공격수"라고 호평할 정도다.

올 시즌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리그와 컵, 유럽클럽대항전 통틀어 13골 6도움을 몰아쳤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10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4골 2도움으로 소속 팀 선두 등극에 크게 한몫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영예이자 토트넘 선수로는 2018년 8월 이후 첫 수상이었다.

▲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오른쪽)
토트넘이 '넥스트 손흥민'을 노린다. 같은 레버쿠젠 출신 젊은 윙어 영입을 꾀해 두 번째 대박을 노리고 있다. 

자금도 넉넉하다. 36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이르는 거금을 준비했다. 팀 현재와 미래를 두루 움켜쥐려는 움직임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스퍼스 스카우트진이 독일로 떠났다. 목표는 자메이카 국적 대형 유망주 레온 베일리(23, 바이엘 레버쿠젠)"라면서 "지난여름에도 (양 측은) 한 차례 연결됐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과 레버쿠젠 거래는 2015년 8월 이후 명맥이 끊겼다. 이때 영입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양발 슈팅에 능하고 스물세 살로 젋으며 레버쿠젠에서 96경기 출장 21골로 역량을 입증한 베일리가 손흥민처럼 잉글랜드서도 '거대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말씨였다.

토트넘 팬들은 '링크'만으로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에릭 라멜라를 팔고 베일리를 중용하라"는 의견부터 "제발 영입하길. 계속 지켜봤는데 베일리는 대단히 훌륭한 선수(he's superb)" "손흥민도 레버쿠젠에서 리쿠르트한 거 아니었나" 등 목소리가 다양했다.

대부분 손흥민과 연관성에 주목했다. "스퍼스와 레버쿠젠 마지막 거래가 엄청난 대박이지 않았나(very much a success)" 식 댓글이 많았다. 다시 한 번 분데스리가 윙어 영입과 해당 선수 맹활약을 기대하는 모양새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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