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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만 1450억 원…맨유, 그릴리시 품을까?

작성일: 2020.12.11 13: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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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비싸지만 원하는 팀들은 존재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적 관련 소문이 가장 많은 선수는 잭 그릴리시(25)다. 그릴리시는 아스톤 빌라 에이스로 탁월한 개인기가 강점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스톤 빌라에선 없어선 안 될 대체불가 자원이다.

지난 여름에도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왔지만 끝내 아스톤 빌라가 지켰다. 그릴리시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2025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그릴리시는 이번 시즌에도 10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엔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무대도 펼치며 주가가 한창 절정을 찌르는 중이다.

그러자 다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릴리시 관심을 포기한 적이 없다. 계속해서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동안 영입 1순위로 제이든 산초를 찍었다. 하지만 산초 영입이 여의치 않자 그릴리시로 방향을 잡는 분위기다.

다만 비싼 이적료가 영입에 걸림돌이다.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시 몸값으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450억 원)를 원한다. 도르트문트가 요구한 산초 이적료 1억 800만 파운드(약 1570억 원)과 별 차이가 없다.

게다가 그릴리시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도 그릴리시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그릴리시 합류를 크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와 이적 경쟁이 붙는다면 그릴리시의 몸값은 더 뛸 수 있다.

맨유가 그릴리시를 영입하게 된다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순위를 경신하게 된다. 지금까지 맨유가 쓴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6년 폴 포그바를 데려오며 지출한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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