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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현수 형, 그렇게 가지 말라고 했는데…"

작성일: 2015.12.29 14: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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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김현수를 축하하기 위해 팀 동료였던 두산 허경민과 박건우가 '깜짝 손님'으로 방문했다.

김현수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컨벤션벨라지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소감과 계약 과정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행사 중간에는 두산 허경민과 박건우가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경민은 "그렇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메이저리그에 가게 됐다"며 "KBO 리그와 두산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잘했으면 좋겠고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건우는 "룸메이트 현수 형이 떠나서 무척 아쉽다. 다치지 말고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볼티모어는 24일 김현수와 2년 총액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현수는 17일 미국으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볼티모어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신고 선수 출신' 메이저리거가 됐다.


[사진] 김현수 기자회견에 찾아온 박건우(가운데)와 허경민(왼쪽) ⓒ 한희재 기자

[영상] 허경민과 박건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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