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알리, 결국 토트넘 방출 대상…손흥민과 호흡 12월까지일듯

작성일: 2020.12.11 17:09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알리(왼쪽)와 손흥민(오른쪽) 콤비는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은 델레 알리(24)를 처분하려고 한다. 당장은 어렵지만, 임대라도 보내길 원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다. 겨울에 떠난다면 한때 최고였던 'DESK' 라인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만 남는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반짝이는 재능이었다. 세컨톱에서 창조적인 패스와 감각적인 슈팅을 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으로 유럽을 호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알리의 맹활약이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토트넘 부임 뒤에 알리를 기용했다. 과거 프랭크 램파드 등 '미들라이커'를 효과적으로 썼기에 알리도 적합했다. 하지만 무리뉴 체제에서 기복을 보였고 이렇다 할 역할을 부여받지 못했다. 

결국 주전에서 밀렸다. 올시즌 컵 대회 포함 8경기 출전이 고작이다.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플레이 타임은 333분에 불과했다. 주전급 선수들을 휴식하고 비중이 낮은 컵 대회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끝내 토트넘은 알리 매각을 결정한 모양새다. 방출 대상으로 분류해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11일 "파리 생제르맹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토트넘도 내년 1월에 알리가 팀을 떠날 거로 생각한다"였다. 조건이 맞는다면 알리를 보내려는 생각이다. 시장 가치는 5200만 유로(약 689억 원)로 책정됐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여름부터 알리를 원했다. 

현지에서는 완전 이적보다 임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 토트넘은 대니 로즈와 결별할 때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임대를 선택했다. 게다가 현재 토트넘은 알리 외에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등이 2선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 알리 활용폭도 줄었다. 만약에 파리 생제르맹에 알리를 보낸다면 사실상 결별로 봐도 무방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