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 코로나19, MLB 시장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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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이렇게 더딘 시장 움직임을 코로나19 영향으로 봤다. 그는 12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가 랜스 린, 캔자스시티가 카를로스 산타나와 계약했지만 최고의 FA들은 여전히 그대로다"라면서 "이제는 움직임이 있기를 바란다. 올 겨울은 2017년, 2018년과 다른 면이 있다. 내년 메이저리그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변수가 있다. 얼마나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관중은 들어올 수 있을지,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될지, 로스터는 몇 명으로 이뤄질지가 여기에 달렸다"고 썼다.
이런 문제가 모두 해결돼야 특급 FA의 거취도 정해진다는 의미일까. 그렇지는 않다. 파인샌드 기자는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특급 선수들은 금방 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주, 아니면 2주 안에 FA 시장에 움직임이 있을 것 같다. 일부 선수들은 해를 넘기기 전에 자신의 상황이 정리되기를 바랄 것이다. 일부 팀 역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 같다"고 했다.
토론토의 투자 의지에 대한 한 팬의 질문에도 같은 맥락의 대답을 했다. 그는 "토론토는 거의 모든 대형 FA와 연결돼 있다. 아직 누구와도 계약을 마치지 못했지만, 관심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시장의 속도 때문이라고 본다. 토론토는 대형 FA 영입으로 당장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겨룰 팀이 될 수 있다. 양키스는 지출을 줄일 예정이고, 탬파베이는 찰리 모튼을 잃은데다 연봉 총액을 줄이려 한다. 지갑을 열 수 있는 팀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토론토가 움직일 기회는 분명히 있다"고 답했다.
토론토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형 FA로는 다나카 마사히로, 리암 헨드릭스 등 투수 외에도 여러 야수들이 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메이저리그 시각에서는 FA인 선수들도 토론토가 지켜보는 대상이다. 스가노 도모유키, 김하성이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함께 뛸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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