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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대신 포그바 편든 맨유, 이제 와서…"후회 중"

작성일: 2020.12.12 17:4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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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왼쪽)와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폴 포그바(27)다. 최근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맨유에서 포그바는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포그바는 맨유에서 불행하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새로운 팀이 필요하다. 계약은 18개월이 남아 있다. 오는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마무리된다. 최고의 해결책은 포그바와 맨유가 다음 이적 시장을 노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그바가 팀 내 입지가 줄어들고, 맨유 경기력이 떨어져 기복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맨유는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준비 중이었다. 이떄 나온 이적 요청이었다.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는 "이 타이밍에 이적을 요청한 건 역겹다고 생각한다"라며 포그바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여기에 맨유는 과거 포그바와 주제 무리뉴(현 토트넘 감독)의 언쟁에 대해서도 후회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맨유는 지난 2018년 무리뉴 감독 대신 포그바를 지지한 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후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포그바와 갈등이 빈번했다. 잦은 말다툼과 함께 사이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포그바에게 부주장직을 임명했다가 다시 박탈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유로파리그 우승과 리그 2위 기록 등의 나쁘지 않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결별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전히 팀 내 영향력이 떨어지고,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는 팀을 옮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에 대해 "그는 경기를 뛰고 싶어 한다. 승리를 원한다. 그는 훈련하길 원하고, 활약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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