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향한 아르테타의 분노 "바보같은 퇴장이었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아스널은 14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에 0-1로 졌다.
이번에도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강등권 팀에게도 지며 오히려 더 깊은 늪으로 빠졌다.
아스널은 홈에서만 4연패를 당했다. 홈에서 4연패는 1959년 이후 무려 61년 만이다. 순위는 리그 15위. 강등권 팀들과도 큰 차이가 없다. 영국 매체들은 하나 같이 "아스널이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사령탑인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점점 날이 서고 있다. 선수기용부터 전술, 전략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중 아르테타 감독의 리더십을 꼬집는 분석이 많다.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지 이제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 사이 아스널이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횟수가 6번이나 된다. 번리전에서도 후반 13분 그라니트 자카가 거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번리의 애슐리 웨스트우드에게 불필요한 몸싸움을 걸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에게 분노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는 바보같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경기를 내팽개치면서 졌다. 경기 중 60~70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봤을 거다. 우리가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고 이겼어야 했다"라며 "니콜라스 페페의 리즈전 퇴장보다 더 나쁘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그런 레드카드를 받으면 안 됐다"고 격분했다.
페페의 퇴장 때도 아르테타 감독은 "용납할 수 없다.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페페의 퇴장은 용서하기 어렵다"며 페페의 행동을 질책했다. 하지만 페페 퇴장 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나타났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 "아르테타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수트 외질,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올로스 등 선수들의 지지를 받는 베테랑들을 철저히 외면했고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도 자기가 아끼는 선수들을 줄곧 기용하며 선수단 내 불만 목소리가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퇴장당한 페페에게 쓴 소리를 한 점도 선수들의 반발을 샀다. 자카 퇴장 이후 아스널에게 어떤 후폭풍이 불어 닥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