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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승' kt, 3분 12득점-7분 2실점

작성일: 2015.12.29 20:4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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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쿼터 3분에 12득점, 2쿼터 7분에 2실점. 삼성을 상대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kt가 승리를 따냈다.

부산 kt 소닉붐은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 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에서 91-61로 이겼다. 전반 1, 2쿼터를 39-28로 앞선 채 마쳤는데 빠른 공격과 효과적인 수비가 맞아떨어졌다. 1쿼터 첫 3분 동안 12-0으로 리드했고, 2쿼터에는 첫 7분을 2실점으로 막았다.

kt는 조성민이 빠진 채 이재도-김현수-김현민-박상오-코트니 심스로 베스트 5를 구성했다. 박상오의 3점슛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점수가 올라갔다. 김현수의 자유투 득점과 이재도의 속공 레이업, 심스의 골 밑 득점이 이어졌다. 김현민의 가로채기에 이어 kt가 속공을 성공하며 2분 30여 초 만에 점수는 10-0이 됐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1쿼터 초반에 타임아웃을 불렀다. kt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이재도의 득점으로 12-0까지 치고 나갔다. 정확히 2분 55초 만에 생긴 일이다.

2쿼터에는 수비에서 삼성을 눌렀다. 쿼터 종료 5분 15초 전 문태영에게 자유투로 2점을 주기 전까지 무실점이 계속됐다.

삼성은 에릭 와이즈와 주희정,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슛을 던졌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와이즈는 세 차례 야투 시도가 무산됐다. 주 득점원 문태영은 첫 5분 동안 야투 시도 자체가 없었다. kt는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김준일과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39-2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kt는 3쿼터 승세를 굳혔다. 빠른 공격으로 쉽게 점수를 쌓았다. 심스와 블레이클리가 22득점을 합작했고 이 가운데 18점이 페인트존에서 나왔다. 전반을 어수선하게 마친 삼성은 몇 차례 판정 불만에 심리적으로도 흔들렸다. 4쿼터 후반은 '가비지 타임'이었다. kt는 블레이클리의 공수 활약으로 30점 차를 만들었다. 

블레이클리는 2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6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심스는 2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삼성은 문태영이 7득점에 머물렀다. 

[사진] 마커스 블레이클리 ⓒ KBL

[영상] kt vs 삼성 경기 승부처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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