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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VIEW] 슈팅 23개 날리고도…맨시티 19위 WBA에 1-1

작성일: 2020.12.16 06: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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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웨스트브로미치. 후뱅 디아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갈 길 바쁜 맨체스터시티가 강등권 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을 상대로 승점 1점에 그쳤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점유율 76%-24%. 슈팅 수는 23-5다. 사실상 반코트 경기를 했지만 웨스트브로미치의 '버스 수비'를 끝내 뚫어내지 못했다.

승점 3점을 올렸다면 4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맨체스터시티는 같은 20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웨스트햄을 득실 차로 제치고 9위에서 6위가 됐다. 지난달 22일 토트넘전 패배 이후 리그 무패 기록은 4경기(2승 2무)로 늘렸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29분 일카이 귄도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라힘 스털링이 내준 공을 골문 앞에 자리 잡은 귄도안이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맨체스터시티의 리드는 하프타임을 못 넘었다. 전반 42분 프리킥에서 시작된 혼전 상황에서 세미 아자이의 슈팅이 후벵 디아스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1. 디아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반코트 경기를 했지만 최전방 공격수를 빼고 모두 수비로 내려온 웨스트브로미치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30분 세르히오 아구에로 투입 카드도 득점엔 실패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더브라위너를 집중 마크해 맨체스터시티의 예봉을 꺾었다.

후반 40분 더브라위너의 프리킥은 웨스트브로미치 골키퍼 존스톤에게 막혔고, 문전에서 아구에로의 오른발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 시간 귄도안의 헤딩 슛도 막혔다.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궤적이었는데 존스톤이 경이로운 반사신경으로 지켰다. 존스톤은 이날 결정적인 슈팅 5개를 막아 내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승점 1점을 낚은 영웅이 됐다.

맨체스터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에 절대 강세였다. 지난 6경기를 모두 이겼다. 6경기에서 17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5점에 불과했다.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웨스트브로미치는 승점 7점이 됐다. 18위 풀럼와 1점 차, 강등권 밖엔 17위 번리와 2점 차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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