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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정말 실망스러워"…램파드 감독 역전패에 분노

작성일: 2020.12.16 07: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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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울버햄턴과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후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울버햄턴과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실망했다며 선수단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울버햄턴과 경기에서 1-2로 졌다. 후반 3분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1분 다니엘 포덴세에게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 네투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무릎 꿇었다. 첼시를 울린 두 골 모두 역습에서 만들어졌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 "실망했다"고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우린 1-0까지 경기를 잘 잡고 있었다. 경기력이 뛰어나지 않았으나 통제는 됐다.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린 그들에게 반격을 허용했다. 흐름을 줬고, 역습을 허용하면서 경기에서 졌다. 그래서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13일 에버턴과 리그 경기에서도 0-1로 졌다. 리그 2연패. 연패는 시즌 처음이다. 선두 토트넘을 제치고 잠시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 5위까지 내려앉았다.

램파드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인 경험이 있다. 만약 2경기를 내리 지고, 그중 하나가 홈경기였다면 우린 이길 수 없다"며 "아마 선수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램파드 감독은 또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다음 주 웨스트햄과 경기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는 동안 이번 경기와 에버턴과 경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경기력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경기력이 좋으면 오랫동안 무패 행진을 할 수 있다. 아마 그때 선수들은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도 아마존과 인터뷰에서 "패배는 언제나 실망스럽다"며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를 조율했어야 했다. 골을 넣은 뒤 우린 라인을 올렸고 그래서 역습을 허용했다. 두 경기 결과는 우리가 원했던 게 아니다"고 반성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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