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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나 맹활약' GS칼텍스, 도로공사 꺾고 4위로

작성일: 2015.12.30 18: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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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GS칼텍스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2-25, 25-18, 25-23)로 이겼다. 배유나의 활약이 빛났다. 배유나는 외국인 선수 캣벨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면서 펄펄 날았다. 강소휘는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7승 10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면서 도로공사(승점 21점)를 5위로 한 계단 끌어내렸다.

GS칼텍스는 모든 공격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전 "결정타를 때려 줄 선수가 없어 아쉽지만 끈끈한 수비로 범실을 줄이면서 상대와 대등하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뜻대로 표승주, 캣벨, 배유나, 강소휘가 고르게 공을 때리면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표승주가 물오른 공격 감각을 자랑했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해서 20점 이상을 올린 표승주는 1세트 8득점 공격 성공률 66.67%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GS칼텍스는 14-14에서 도로공사의 연속 범실과 캣벨의 2연속 득점에 힘입어 달아나기 시작했다. 20점 이후에는 표승주가 3점을 책임지면서 세트를 챙겼다.

2세트 표승주가 1득점에 그치는 사이 배유나가 6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9-8에서 배유나와 캣벨의 연속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송이와 강소휘도 한 차례씩 가로막기로 점수를 뽑으면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21-20 황민경(도로공사) 서브 때 리시브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황민경에게 한 차례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내리 4점을 내줬다. 22-24에서는 강소휘가 서브 범실을 저지르면서 세트를 내줬다.

한송이가 서브로 맞대응 했다. 한송이는 3세트 17-13에서 까다로운 서브로 도로공사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순식간에 5점을 더 벌렸다. 이때 한송이가 한 차례 서브 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윤이 가로막기로 2점을 뽑았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7점 차로 따돌리고 다음 세트를 준비했다.

4세트에는 표승주를 대신해 이소영이 코트에 들어갔다. 이소영은 12-11에서 2차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14-11을 만들었다. 19-16에서는 배유나가 시크라의 백어택을 가로막았다. 막판에 22-22로 쫓겼으나 캣벨이 오픈 공격으로 다시 흐름을 뺏은 뒤 강소휘가 서브 에이스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 배유나(오른쪽에서 2번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GS칼텍스vs도로공사 MVP 배유나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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