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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발렌시아 질타…"이강인 제안오면 떠난다"

작성일: 2020.12.16 21: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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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9)과 발렌시아가 멀어진다. 스페인에서는 발렌시아 구단 정상화를 외치며 이강인 이적을 염려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로 2019년 1월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코파델레이(국왕컵)를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교체로 출전했다. 발렌시아 고위층도 팀 미래로 낙점해 탄탄대로가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전술적인 문제로 기용되지 않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 부임 뒤에 중용 받을 거로 예상됐지만 아니었다. 프리 시즌에 활용했는데 여름 '0입'으로 고위층과 사이가 틀어지며 이강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을 활용하지 않아 물음표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2선에서 유일하게 볼을 배급할 줄 아는 선수다. 이강인을 2선에서 제외하면 직선적이고 둔탁한 패턴이다. 공격 포인트도 쉽지 않다.

끝내 이강인도 재계약을 보류했다. 돈 문제는 아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팀 내 최상위 주급 등을 원하지 않았다. 오직 구단에게 출전 시간 보장만 요구했다. 하지만 감독들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겨울에 팀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16일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는 구단 정상화를 해야 한다. 이강인을 페란 토레스처럼 놓칠 수 있다. 당연히 재계약을 할 거로 점쳤지만, 현재 중단됐다. 겨울에 영입 제안이 온다면,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게 될 것"이라며 노심초사였다.

실제 간격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적을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적료는 떨어진다. 이적료 확보를 위해서라도 이강인을 보내야 한다. '수페르 데포르테'와 '아스'도 "이강인은 발렌시아 재계약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이강인 이적료는 떨어진다"라며 재계약 협상 불발에 어쩔 수 없이 겨울 이적을 선택할 거로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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