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이 졌어"vs"손흥민 골은 오프사이드" 무리뉴-클롭, 경기 후에도 신경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의 순위는 바뀌었다. 토트넘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2위로, 리버풀은 승점 3점을 더하며 1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리버풀 몫이었다. 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가 찬 왼발 슛이 토트넘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골이 됐다.
경기 줄곧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고 있었다. 토트넘은 팀 색깔인 선수비 후역습으로 한방을 노렸다.
전반 33분 토트넘이 기다리던 한방이 터졌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돌파로 역습 공격을 전개한 후 왼쪽 측면으로 빠르게 들어가던 손흥민에게 스루 패스를 뿌렸다.
손흥민은 순간적인 스피드로 빈 공간을 파고 들었다. 오프사이드 벽을 깨부수며 단숨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오랜 시간 1-1을 유지하던 경기는 종료 직전 리버풀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44분 리버풀이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넣었다. 호베르투 피르미뉴가 높게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끝났지만 두 팀 감독의 신경전은 이어졌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고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한참이고 서로 얘기를 나눴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이기기 위해 경기한다. 골을 넣기 위해 경기하진 않는다"라며 "보통 한 골을 넣으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큰 기회를 맞았는데 이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는 내 뜻대로 잘 됐다. 이것이 축구다. 경기에 만족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클롭 감독을 향해선 "최고의 팀이 졌다"며 끝까지 자존심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도 가만있지 않았다. 손흥민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은 "반격하는 토트넘을 상대로 우리의 경기력이 굉장히 훌륭했다. 실점했지만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승점 3점을 받을 만한 경기였다. 행복하다"며 "내게 손흥민 골은 오프사이드다. 심판들은 그 장면을 20번 넘게 봤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엔 오프사이드였다"고 손흥민 골을 문제 삼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