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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 수집 중인 아스널…최근 6경기 골보다 퇴장이 더 많다

작성일: 2020.12.17 12:1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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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레드카드 수집가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레드카드가 등장했다.

아스널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최근 아스널은 리그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2무 4패로 끝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순위도 15위에 머물러있다. 이제 중위권 팀보다 강등권 팀과 승점이 더 가깝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선수들이 퇴장당하며 발목을 잡고 있다. 사우샘프턴전에도 아스널은 레드카드를 받으며 10명으로 싸웠다.

아스널은 이날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 7분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모처럼 득점사냥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탄 아스널은 역전까지 노렸다.

이 같은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건 레드카드였다. 후반 13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시오 윌콧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엘로카드를 받았다. 엘로카드 2장 째를 받은 마갈량이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무려 3명의 선수가 퇴장 당했다. 이 6경기에서 아스널이 넣은 득점은 단 2골이었다. 득점보다 레드카드가 더 많은 기이한 형국이다.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하니 이기기 쉽지 않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연일 레드카드를 받는 선수들을 향해 크게 질책했지만 고쳐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으로 부임한 후, 아스널은 7개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는 같은 기간 이 부문 2위 팀보다 4개나 많은 수치다. 아르테타 감독에게 레드카드는 즉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아스널은 에버턴,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만난다. 어느 팀 하나 쉬운 상대가 없다.

무엇보다 아스널은 레드카드를 조심해야 한다. 퇴장 릴레이가 계속된다면 리그 무승 행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 경질설 또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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