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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숟가락 얹은 베르통언 "내 어시스트 덕분이야"

작성일: 2020.12.18 07:0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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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얀 베르통언의 축하 메시지 ⓒ얀 베르통언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손흥민(토트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 피파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의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고의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번리전에서 엄청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후 툭툭 치고 나가더니 무려 75m를 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후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제쳤다. 아라스카에타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올렸고, 수아레스는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힐킥으로 골을 넣었다.

이 소식을 들은 베르통언이 SNS로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어시스트로 나에게 빚을 졌다"라고 농담을 하며 "푸스카스상을 받아서 축하한다"라고 손흥민을 태그했다.

당시 수비 과정에서 공을 얻은 손흥민이 75m를 질주하며 득점을 올렸다. 그때 손흥민에게 공을 전달한 건 베르통언이었다. 실제로 어시스트 항목에 베르통언의 이름이 들어갔다.  최고의 순간을 도운 베르통언이 숟가락을 얹을 만하다.

손흥민은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엄청난 골이었다. 경기 중에는 얼마나 대단한 득점인지 알지 못했지만 경기 끝나고 실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다. 대단했다"라며 언급했다.

한편 베르통언은 2012-13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뒤 2020-21시즌 벤피카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뒤에도 팀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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