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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작대기' 호날두, 메시·레반도프스키에게 외면당했다

작성일: 2020.12.18 11:5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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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선수단 투표가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총 52점을 얻은 레반도프스키는 호날두(38점), 메시(35점)를 제치는 데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통틀어 55골 10도움을 폭발하며 뮌헨의 트레블 달성에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FIFA는 각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각각 다르게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 이후 감독, 주장, 기자들이 어떤 선수에게 투표했는지 세부 내역도 공개했다.

최종 후보 3인 모두 자국 대표팀 주장이어서 투표권이 있었다. 투표 결과를 살펴보니, 세 선수의 선택이 엇갈렸다.

호날두는 1순위(5점)로 레반도프스키를 뽑았다. 2순위(3점)로 메시, 3순위(1점)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이름을 적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와 메시는 호날두를 외면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순위로 팀 동료였던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를 뽑고, 2순위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3순위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뽑았다. 메시도 1순위 네이마르, 2순위 음바페, 3순위 레반도프스키를 선택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1순위 레반도프스키, 2순위 메시, 3순위 호날두를 각각 이름에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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