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워싱턴, 세스페데스는 지구 우승 마지막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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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이 '지구 맞수' 뉴욕 메츠를 완벽하게 따돌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지난 25일 메츠로부터 다니엘 머피를 빼 오는 데 성공했다. 세스페데스 영입에도 승전고를 울린다면 지구 라이벌에 뼈아픈 타격을 줄 수 있다. 메츠의 클린업트리오에 서는 두 타자를 한꺼번에 영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지난 1월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7년 2억 1,000만 달러 조건으로 붙잡았다. 슈어저의 영입으로 워싱턴은 올 시즌에도 지구 우승을 다투는 강팀으로 남을 수 있었다. 구단 재정에 부담은 되지만 큰돈 들여 빼어난 선수를 영입했을 때 어떠한 효과를 얻는지 아는 팀이다. 이러한 팀이 세스페데스 영입을 망설이는 것은 똑똑한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몇 주 전 시카고 컵스가 제이슨 헤이워드와 8년 1억 8,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세스페데스나 저스틴 업튼 등 시장에 남아 있는 '거물 외야수'들은 헤이워드의 계약 기간과 금액을 척도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짐 보우든 기자는 "세스페데스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대략 6년 1억 5,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세스페데스 영입 과정에는 돈 문제만 얽혀 있지 않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올 겨울 '빅리그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의 잔류를 준비하면서 업튼이나 세스페데스 등 대형 외야수 영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파악한 에이전트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이라며 '장기전'을 언급했다.
[사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 Gettyimages
[영상] 세스페데스 홈 송구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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