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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워싱턴, 세스페데스는 지구 우승 마지막 퍼즐"

작성일: 2015.12.31 10:2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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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반환점을 돈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0)의 선택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미국 언론은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스페데스 영입에 성공한다면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이 '지구 맞수' 뉴욕 메츠를 완벽하게 따돌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지난 25일 메츠로부터 다니엘 머피를 빼 오는 데 성공했다. 세스페데스 영입에도 승전고를 울린다면 지구 라이벌에 뼈아픈 타격을 줄 수 있다. 메츠의 클린업트리오에 서는 두 타자를 한꺼번에 영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지난 1월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7년 2억 1,000만 달러 조건으로 붙잡았다. 슈어저의 영입으로 워싱턴은 올 시즌에도 지구 우승을 다투는 강팀으로 남을 수 있었다. 구단 재정에 부담은 되지만 큰돈 들여 빼어난 선수를 영입했을 때 어떠한 효과를 얻는지 아는 팀이다. 이러한 팀이 세스페데스 영입을 망설이는 것은 똑똑한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몇 주 전 시카고 컵스가 제이슨 헤이워드와 8년 1억 8,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세스페데스나 저스틴 업튼 등 시장에 남아 있는 '거물 외야수'들은 헤이워드의 계약 기간과 금액을 척도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짐 보우든 기자는 "세스페데스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 대략 6년 1억 5,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세스페데스 영입 과정에는 돈 문제만 얽혀 있지 않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올 겨울 '빅리그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의 잔류를 준비하면서 업튼이나 세스페데스 등 대형 외야수 영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파악한 에이전트도 "충분히 시간을 들여 협상 테이블에 나설 것"이라며 '장기전'을 언급했다.

[사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 Gettyimages

[영상] 세스페데스 홈 송구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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