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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OOK BACK] 막내 kt의 '좌충우돌' 폭풍 성장기

작성일: 2015.12.31 06: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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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월 28일 롯데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막내 구단' kt의 첫 KBO리그가 막을 올렸다. '2015 LOOK BACK' 영상에 2015년 시즌 144경기 52승 1무 91패, 승률 0.364의 최종 성적만으로는 요약할 수 없는 kt의 성장기를 담았다. 

첫 경기 출발은 좋았다. 필 어윈이 선발 등판한 가운데 5회초까지 8-2로 앞섰다. 그러나 5회말 역전당하면서 kt는 9-12로 졌다. 신생팀치고 나쁜 출발은 아니었으나 첫 승은 가까운듯 멀었다. 4월 11일 넥센을 상대로 6-4, 첫 승을 올리기까지 개막 11연패가 있었다. 5월에는 롯데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kt는 5월까지 52경기를 치러 10승에 머물렀고 경기당 1개에 가까운 실책 50개를 저질렀다. 

먼저 도착한 새 식구가 팀의 기본을 다졌다면 6월과 7월에는 초보티를 벗겨 줄 경험자들이 합류했다. 먼저 6월 댄 블랙이 합류하면서 짜임새가 생겼다. kt는 6월 11승을 챙겼다. 앤디 마르테와 블랙을 묶은 '마블 듀오'가 KBO 리그를 호령했다. 7월에는 NC와 트레이드로 외야수 오정복과 왼손 투수 홍성용이 kt 유니폼을 입었다. 

kt는 8월 14승 11패, 승률 0.560을 찍고 월간 승률 4위에 올랐다. 김상현과 박경수가 한 달 동안 홈런 15개를 합작했고, 마운드에서는 조무근이 9경기 20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35로 힘을 냈다. 마케팅 면에서도 눈에 띄었다. 홈경기 '워터페스티벌' 행사는 바다 건너 MLB.com에도 소개됐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을 보낸 kt는 9월부터 순위 경쟁에 갈 길 바쁜 팀들을 괴롭혔다. 순위가 정해진 10월 5일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NC를 만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영상] 2015 LOOK BACK kt 위즈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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