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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악 3루수' 게레로 Jr, 여전히 핫코너 욕심

작성일: 2020.12.20 16: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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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올겨울 목표는 '실점 억제'다. 투수 영입은 물론이고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야수 영입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이 완성되려면 3루수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올해 토론토의 3루수 DRS(수비로 막은 실점을 나타내는 지표)는 리그 최악인 -10점이다. 2019년에는 -13으로 전체 28위, 뒤에서 3위였다. 

2019년 토론토 주전 3루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였다. 824⅓이닝을 수비하면서 -9의 DRS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올해는 3루수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겼는데, 게레로 주니어는 1루수로도 -4의 DRS에 그쳤다. 

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게레로 주니어를 다시 3루수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게레로 주니어는 윈터리그에서 3루수로 뛰고 있다. 위험 부담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얘기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 역시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몬토요 감독은 최근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3루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와 일주일에 한 번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그가 3루수로 돌아올 수 있는 문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무혈 입성은 아니다. 토론토는 이미 올해 게레로 주니어의 포지션이 3루수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몬토요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게레로의 3루 수비력을 직접 확인한 뒤 포지션을 결정할 계획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체력, 컨디셔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중을 감량했다. 7월 이후에만 40파운드(약 18kg)를 줄였다. 몬토요 감독은 "몬토요의 플레이, 다이어트 모두 자랑스럽다.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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