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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VIEW] 토트넘 시즌 첫 연패…손흥민 100호골 다음에

작성일: 2020.12.21 01:0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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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경기에서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킥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리버풀에 이어 레스터시티에 덜미를 잡혀 선두 싸움에 제동이 걸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0-2로 졌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레스터시티의 빠른 역습을 대비해 4-3-3이 아닌 4-4-2 포메이션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 4명을 중원에 배치하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또 손흥민에겐 적극적인 수비 가담 임무가 주어졌다.

토트넘은 특유의 역습 전술로 전반전 수차례 기회를 잡았다. 지오바니 로셀소의 스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탕귀 은돔벨레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호흡이 맞지 않았고, 손흥민의 코너킥을 받은 케인의 헤딩슛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실점했다. 세르주 오리에의 반칙이 치명적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VAR 판독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리에의 푸싱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제이미 바디가 가운데로 강하게 때려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2명을 빼고 가레스 베일과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추가 실점했다. 후반 14분 바디의 슈팅이 알더베이럴트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어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제이미 바디.

공격적으로 전환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득점 기회를 잡아갔다. 후반 25분 코너킥에서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 안으로 향했으나 케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리버풀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연패는 올 시즌 처음,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점 1점에 그쳤다.

승점 25점(7승 4무 2패)에 머물렀고, 레스터시티가 승점 27점(9승 5패)로 에버턴(26점)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은 31점이다.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무리뉴 감독을 상대로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이 2승 5패였다.

바디는 11번째 득점으로 손흥민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커리어 100번째 득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1골이 남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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