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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우려 "손흥민 케인 막혔다…베일 알리보다 못해"

작성일: 2020.12.21 05:4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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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이 20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페널티 킥과 자책골로 레스터 시티에 패배했지만, 게임 플랜에서 완벽하게 무릎 꿇었다. 레스터 시티는 빡빡하게 토트넘을 압박했고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만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 뒤에 리버풀과 단두대 매치에서 패배한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했다.

무리뉴 감독은 변칙 전술을 활용했다. 호이비에르, 시소코, 은돔벨레, 로 셀소를 중원에 배치해 레스터 시티 역습에 대비했다. 손흥민와 해리 케인은 기본적으로 투톱으로 배치했다. 상황에 따라 4-3-3으로 움직였지만 허리 싸움에 더 무게를 뒀다.

무리뉴 감독 생각은 레스터에 막혔다. 은돔벨레와 로 셀소는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다. 레스터 압박과 수비 대형에 고전했고 전방으로 질 높은 패스를 공급하지 못했다. 손흥민콰 케인도 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에 은돔벨레를 빼고 베일을 넣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다. 로 셀소 부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가 없었다. 루카스 모우라 투입으로 변화를 줬지만 2선에서 볼 배급이 부실했다.

베일은 오프 더 볼 보다 온 더 볼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월드클래스'는 아니었다. 속도는 느렸고, 돌파는 레스터 시티 수비에 매번 걸렸다. 묵직했던 프리킥도 이날 경기에는 없었다.

21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같은 시선이었다. 경기 뒤에 "손흥민과 케인은 견고한 레스터 시티 수비에 완전히 막혔다. 레스터 시티는 자리를 지키며 토트넘 공격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베일은 혹평이었다. 매체는 "전혀 반짝이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 개인 능력을 믿고 있지만, 경기장에서 무언가 변화시킬 능력이 없다. 가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델레 알리보다 나은 선수인지 의문"이라며 차갑게 반응했다.

현재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시절에 핵심이었고, 무리뉴 감독 초반에 중용됐다. 하지만 떨어지는 폼으로 주전 경쟁에 실패했고, 벤치와 명단 제외를 거듭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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